저로서는 조금 의외입니다

최근에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2차례 연달아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죠 ( 0.75포인트씩 2번 )

그래서 당연히 우리나라도 이번에 빅스텝으로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0.25퍼센트만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

종종 미국금리가 우리나라 금리보다 높은 상황은 연출이 되었지만 이런 기조가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 ~ 2.50 %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2.25% 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0.25포인트를 올리면 미국과 동일한 기준금리를 취하게 됩니다

문제는 미국이 다음달에 빅스텝 ( 0.5포인트 )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

결국 우리나라가 이번달에 0.25 포인트 인상하더라도 가을에는 빅스텝을 밟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한국은행의 총재는 우리나라의 7월 물가상승률이 아직 감당할 수준이라고 인터뷰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7월물가 6.3%는 23년만에 가장 높은 물가 수준입니다 ㅠㅠ

한국은행의 예상대로 물가인상률이 지금부터 점점 떨어지길 바라는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님의 말씀입니다

 "물가 (상승률) 수준이 2∼3%면 국민이 물가 상승을 못 느끼고 경제활동을 하지만 6∼7%가 되면 (상승세가) 가속된다"며 "6%를 넘으면 훨씬 더 큰 비용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거시적 측면에서는 물가 오름세가 꺾일 때까지는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이번달에 빅스텝이 아닌 베이비스텝으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가 다음달에도 물가가 꺽이지 않고 미국이 빅스텝을 밟는다면...

아마 우리나라도 빅스텝을 밟게 될 것 같습니다...

총재님의 바램처럼 어서 물가가 꺽이고.. 기름값도 좀 내려갔으면 좋겠네요 ^^